간암 원인과 치료방법 | 생존율·완치율·증상 총정리 (2026년)
"간경변 판정을 받고 정기검진을 받던 중 간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얼마나 아플지,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한 게 너무 많았어요."
간암 진단을 받는 순간, 환자와 가족들은 막막함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간암의 발병원인부터 치료과정, 생존율, 통증관리, 완치 가능성까지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여러분의 불안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목차
I. 간암이란 무엇인가 - 정의와 발생 현황
II. 간암 발병원인 5가지 - 나는 고위험군인가
III. 간암의 증상 - 초기부터 진행단계까지
IV. 간암 진단과정 - 검사 방법과 비용
V. 간암 치료과정 완벽 가이드
VI. 치료 시 통증과 고통의 강도
VII. 간암 생존율과 완치 가능성
VIII. 간암 치료비 지원제도 - 산정특례 안내
IX. 자주 묻는 질문
I. 간암이란 무엇인가 - 정의와 발생 현황
간암은 간세포 또는 간 내 담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2023년 국립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14,707건이 새로 발생하여 전체 암 발생의 5.1%를 차지하며, 발생 순위로는 7위에 해당합니다.
1-1. 간암 발생 통계 (2023년 기준)
구분 | 발생 건수 | 순위 |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
|---|---|---|---|
전체 | 14,707건 | 7위 | 28.8건 |
남성 | 10,875건 | 5위 | - |
여성 | 3,832건 | 8위 | - |
성비 | 남:녀 = 2.8:1 | - | - |
출처: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
1-2. 연령대별 발생 분포
60대: 30.7% (가장 높음)
70대: 25.1%
80대 이상: 18.8%
간암은 주로 60대 이상 중·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만성 간질환을 오래 앓은 후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II. 간암 발병원인 5가지 - 나는 고위험군인가
간암은 명확한 위험 요인이 밝혀진 암 중 하나입니다. 주요 발병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2-1. B형 간염 바이러스 (국내 1위 원인)
2022년 간세포암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B형 간염이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국내 간암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며,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과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출처: 국립암센터
2-2. C형 간염 바이러스 (2위 원인)
C형 간염 바이러스 역시 간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C형 간염 항체 양성인 경우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권장됩니다.
2-3. 과도한 음주 (3위 원인)
알코올은 간암 발병의 세 번째 주요 원인입니다. 장기간의 과음은 간경변증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4. 비알코올성 지방간
최근 들어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의학신문
2-5. 간경변증
어떤 원인이든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경우 간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간경변 환자는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고위험군 자가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간암 고위험군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경우
10년 이상 과음 경력
비알코올성 지방간 + 당뇨병 또는 비만
III. 간암의 증상 - 초기부터 진행단계까지
간암은 '침묵의 암'이라 불릴 만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3-1. 초기 증상 (1~2기)
대부분 무증상
상복부 불쾌감 (가끔)
소화불량
피로감
3-2. 진행된 증상 (3~4기)
증상 | 설명 |
|---|---|
우측 상복부 통증 | 간이 위치한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
복부 종괴 | 명치 끝이나 오른쪽 윗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짐 |
체중 감소 | 뚜렷한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 |
황달 |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함 |
복수 | 배에 물이 차서 복부가 팽만함 |
출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IV. 간암 진단과정 - 검사 방법과 비용
4-1.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B형·C형 간염, 간경변증 환자)은 국가암검진 대상자로 6개월마다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 | 주기 | 본인부담금 |
|---|---|---|
복부 초음파 검사 | 6개월 | 건강보험 상위 50%: 약 8,727~9,435원 |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 (AFP) | 6개월 | 포함 |
문진 및 진찰 상담 | 6개월 | 약 657원 |
출처: 국립암센터
4-2. 정밀 검사
국가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 정밀 검사가 권장됩니다:
복부 CT (조영 증강)
복부 MRI
간 조직검사 (필요시)
V. 간암 치료과정
간암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간 기능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결정됩니다.
5-1. 근치적 치료 (완치 목표)
1) 간 절제술 (수술)
초기 간암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정상적인 간은 70~80%까지 절제해도 6개월 내에 거의 원래 크기로 재생됩니다.
회복 기간:
입원 기간: 약 1~2주
정상 식사 가능: 퇴원 시점
직장 복귀: 수술 후 2~3개월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2) 간 이식술
간경변증이 심한 환자나 여러 개의 종양이 있는 경우 고려됩니다.
3) 고주파 열치료 (RFA)
종양 크기가 3cm 이하일 때 수술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5-2. 국소 치료
1) 간동맥 화학색전술 (TACE)
간암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막아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2) 방사선색전술
색전술과 방사선 치료를 결합한 방법입니다.
5-3. 전신 항암치료
1)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최근 10년간 간암 약물치료는 급격히 발전하였으며, 특히 면역항암제가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1차 치료제:
아테졸리주맙 + 베바시주맙 병용
렌바티닙 단독
출처: 세브란스병원
2) 표적항암제
소라페닙
렌바티닙
레고라페닙 (2차 치료)
5-4. 치유적 전환치료
처음에는 수술이 불가능했으나 항암치료로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술을 시행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입니다.
출처: 분당차병원
5-5. 치료 결정 흐름도
병기 | 간 기능 | 권장 치료 |
|---|---|---|
초기 (1~2기) | 양호 | 수술적 절제, 간이식, 고주파 열치료 |
초기 (1~2기) | 불량 | 색전술, 방사선치료 |
진행성 (3~4기) | 양호 | 색전술 + 면역항암제 병용 |
진행성 (3~4기) | 불량 | 전신 항암치료, 완화치료 |
VI. 치료 시 통증과 고통의 강도
6-1. 수술 후 통증
간 절제술 후에는 수술 부위 통증이 발생하지만, 적절한 진통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퇴원 시점에는 30분 정도 걷을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6-2. 색전술 후 통증
색전술 시술 후 일시적으로 우측 상복부 통증과 발열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2~3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6-3. 항암치료 부작용
오심, 구토
피로감
식욕 부진
손발 저림
6-4. 암성 통증 관리
전체 암 환자의 약 90%는 약물 또는 국소치료로 통증 조절이 가능합니다. 통증이 생기기 전이나 미약할 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통증 관리 3원칙:
적절한 진통제 선택: 통증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진통제 선택
적절한 용량 복용: 통증 정도에 맞는 용량
규칙적 복용: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적 복용
6-5. 통증 단계별 약물치료
통증 단계 | 권장 진통제 | 비고 |
|---|---|---|
경증 | 아세트아미노펜, NSAIDs | 일반 진통제 |
중등도 | 코데인, 트라마돌 | 약한 마약성 진통제 |
중증 | 모르핀, 옥시코돈 | 강한 마약성 진통제 |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 시 중독 위험이 거의 없으며, 암 치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VII. 간암 생존율과 완치 가능성
7-1. 5년 상대생존율
2019~2023년 최근 5년간 진단받은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4%입니다. 이는 2001~2005년의 20.6%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치료 기술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7-2. 병기별 생존율
병기 | 5년 생존율 | 비고 |
|---|---|---|
국한 (조기) | 약 92.7% | 암이 간에만 국한 |
국소 진행 | 중간 수준 | 주변 림프절 침범 |
원격 전이 | 약 27.8% | 다른 장기로 전이 |
출처: 대한간암학회
7-3. 종양 크기별 생존율
간 기능이 양호한 환자 기준:
2cm 이내 초기 간암: 5년 생존율 약 70%
3cm 이상 진행성 간암: 항암치료 반응에 따라 생존 기간 4~19개월
출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7-4. 완치 가능성
초기 간암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4기 간암도 완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간암은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앓은 후 생기므로, 암을 치료했더라도 간 자체는 병든 상태로 남아 있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7-5. 재발률
수술 후 5년 이내 재발 확률: 약 70%
수술 후 2년 이내 재발 확률: 30% 이상
간암은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가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출처: eMD Medical News
VIII. 간암 치료비 지원제도 - 산정특례 안내
8-1. 암 산정특례 제도란
간암으로 확진받아 등록한 환자가 5년간 암 관련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의 5%만 납부하는 혜택입니다.
8-2. 본인부담금 비교
구분 | 일반 환자 | 산정특례 환자 (암) |
|---|---|---|
외래 진료 | 30~60% | 5% |
입원 진료 | 20% | 5% |
연평균 본인부담액 | - | 약 73만원 |
출처: 보건복지부
8-3. 산정특례 적용 사례
치료비 1,000만 원인 경우:
일반 환자 본인부담: 200만~300만 원
산정특례 환자 본인부담: 50만 원 (5%)
약 150만~25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
8-4. 신청 방법
Step 1: 암 확진 후 담당 의사에게 산정특례 신청 요청
Step 2: 병원에서 건강보험공단에 등록 신청
Step 3: 승인 후 5년간 혜택 적용 (등록일로부터)
8-5. 지원 범위
외래 진료
입원 진료
암 관련 합병증 치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8-6. 본인부담상한제
2026년 기준 본인부담상한액 최고 843만 원까지 설정되어 있어, 연간 의료비가 많이 발생해도 상한액 이상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의료&복지뉴스
8-7. 문의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
국립암센터 암정보상담: 1577-8899
IX.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간암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초기 간암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2cm 이내 초기 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70%에 달합니다. 다만 간암은 간염이나 간경변증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암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을 감시해야 합니다.
Q2. 간암 치료 중 통증은 얼마나 심한가요?
A. 암 환자의 약 90%는 적절한 약물치료로 통증 조절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통증은 진통제로 관리되며, 항암치료 부작용도 지지요법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의료진에게 즉시 알려 마약성 진통제 등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Q3. B형 간염 보균자는 반드시 간암에 걸리나요?
A. B형 간염 보균자 모두가 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절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간염에서 간경변증으로, 다시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Q4. 간암 수술 후 간은 다시 재생되나요?
A. 네, 정상적인 간은 70~80%까지 절제해도 기능을 유지하며, 6개월 내에 거의 원래 크기로 재생됩니다. 우리 몸의 장기 중 재생 능력이 있는 유일한 장기가 간입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Q5. 간암 검진은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요?
A. 40세 이상이면서 다음 중 하나에 해당되면 6개월마다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간경변증 진단
Q6. 간암 재발률이 높다는데 얼마나 되나요?
A. 수술 후 5년 이내 재발 확률은 약 70%, 2년 이내 재발 확률은 30% 이상입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CT, MRI, 혈액검사(AFP)를 통해 재발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Q7. 간암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A. 간암 환자는 다음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 장아찌, 젓갈 등 짠 음식
소시지, 햄 등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국과 찌개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
출처: 제주지역암센터
Q8. 산정특례는 5년 후에도 계속 적용되나요?
A. 원칙적으로 등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종료됩니다. 종료 이후에는 일반 환자와 동일하게 외래 30~60%, 입원 2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마무리
간암 진단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충격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완치와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년간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신다면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시고, 간암 진단을 받으셨다면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전문 의료진, 가족, 그리고 같은 길을 걷는 많은 환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길 응원합니다.
면책 조항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2026년 2월 12일
최종 수정일: 2026년 2월 13일
작성 기관: 힐링오아시스 편집팀
주요 참고 문헌:
국립암센터 (https://www.cancer.go.kr)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대한간암학회
국민건강보험공단